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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an Show (여행)38

상봉은 기억을 남긴다. 상봉에는 참 많은 기억들이 있다. 우선은.. 나의 머리가 기억하는 극장에서 본 가장오래된 영화는 쥬라기공원이다. 그때 쥬라기 공원을 나는 상봉동에있는 새서울 극장에서 보았다. 매트릭스도 새서울 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친구를 본것도 새서울극장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리모델링하기전까지 동시상영관이어서 영화를 두편정도는 볼수있었다. 하지만.. 그런 새서울 극장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수 없는지.. 이렇게 바뀌고 말았다.. 좋아해야 하는 것인가? 싫어해야 하는 것인가? 거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횡포인가.. 영화관이 시설도 좋아지고 규모도 커지도 하는건 좋지만.. 향수어린 새서울극장이라는 극장이 사라진것이 조금 쓸쓸할뿐이다. 상봉에는 또하나의 극장이 나의 학창시절을 수 놓았다. 어렸을적 부터 영화.. 2010. 5. 31.
첫 출사.. 오랜만에 만난 wonder J가 필카를 쓰고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예전부터 필카를 쓰고싶었다고 얘기했더니.. 아는 사람이 Minolta X-300을 싸게 판다고 얘기를 듣고 바로 3일만에 사게됨..ㅋㅋ 바로 이녀석.. 앞으로 함께할 Minolta X-300 잘 부탁하네~ 친구 예전부터 필카를 너무나 찍고싶었는데 이렇게 엉겁결에 급만남을 같게될줄이야~ 앞으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자고 친구~ㅋㅋ 홍대에서 카메라를 건네받고 Wonder J와 함께 크라제 버거로 고고~ 맥주와 함께 버거&감자튀김~ 음.. 역시 크라제는 맛나~ 허허허 볕이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 크라제 버거 건너편에 있는 레코드 점에서 정말 좋은 노래들을 틀어준다. 다만.. 볕이 너무좋아 해를 등지고 앉은 나는 뒷목이.. 201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