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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6

가을에서 겨울로 점 두개가 찍힐동안[3] 저기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쓸쓸하게 너머에 나무들이 보인다. 옹기종기 나무들이 가지런히 심어져 자라고있다. 사이를 거닐고싶다.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꽤나 오래 있었던듯 나무의 밑둥이다. 나무의 생명보다 더 많은 생명이 산다. 저 멀리 가지런히 자라고 있는 나무들. 나무들에게 자란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살아가는 나무. 2011. 12. 6.
꺽어진 나무. 꺽어진 나무는 대롱대롱 아슬하게 바람을 타고있었다. 2011. 12. 3.
고목에 꽃이피면. 이 나무는 고목은 아니지만 마치 나무의 결을 보고있노라면 오래되고 낡은 몸에서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느낌이 든다. 새로이 뻗어나아가는 것들을 보고있노라면 젊은 우리들을 보는것 같다. 나는 한창 뻗어나가야된다. 2011. 11. 28.
겨울의 붓터치 나무를 참 좋아한다. 잎이 없는 나무 또 한 매력적이다. 나뭇가지들.. 2011. 9. 14.
애타게 애타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달려가 본적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행복한 분이 시네요. 누군가에게 달려갈 용기가 있으니. 최소한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보다는 낫거든요. 2010. 12. 27.
문득 그리움. 사진을 가만히 보고있다 그런새각이 들었다. 예전엔 저 언덕이 모두 푸르렀겠지? 지금은 그 푸르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구나. 이번 부산에서는 유난히 공사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발전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된다. 2010.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