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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PiFan 기나긴 부천의 여정이 끝났다. 부산과 전주에 비하면 부천이라는 동네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 우선 집에서 출퇴근... 시간이 빡빡해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영화만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부천은 장르영화가 좋았다. 어느 영화제냐를 떠나서 영화제는 항상 설레게 만든다. 영화제는 나에게 판타지아이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출퇴근이 가능하니깐 하루에 4편씩 꽉꽉채우지 말고 보고싶은 것만 골라보자.. 라고했지만.. 4일간 4편씩 꽉꽉채워서 봤고.. 평일에 한편을보기위해 출퇴근을 몇차례.. 애초에 영화를 조금만 본다는건.. 불가능한건가..ㅋㅋㅋ 아!! 그리고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리더필름이 너~~~무이쁘다. 색감이나 컷들이 너무 맘에들었다~ 언제나 즐거운 영화제 나들이~ 뼈속부터 영화인인건가?ㅋ.. 2010. 7. 26.
다운 테라스 [14th PiFan] 재미있는 영화다. 오묘한 분위기오 말장난으로 웃음을 만드는 영국식 유머인가? 어설퍼 보이는.. 조직.. 시종일관 진지함와 웃음코드를 넘나드는 영화로 보는 내내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말이 조금.. 아쉽다.. 감독은 어떤의도로 이런 결말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전반에 걸쳐있는 웃음의 코드는 대단한듯. ★★★☆ 2010. 7. 26.
아카시아 [14th PiFan] 츠지 히토나리가 시나리오를 쓰고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으로 감독을 한 작품.. 안토니오 이노끼가 주연배우로 나왔다. 극의 전부를 놓고 보았을때 결손가정 브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다. 감독이 소설가 출신이라 그런지 영화라기보단 소설을 영상으로 보는 느낌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이 드라마의느낌을 더 잘 표현해 낼수 있는건 영화보다는 소설에 한표~ 잔잔하기만하던 드라마가 마지막에 가선 뭉클한 느낌이있다. 아들을 잃은 늙은 레슬러의 부인과 죽은아들의 자리를 채워주겠다는 아이.. 잃어버린퍼즐을 찾은 줄 알았지만 아이는 어쩔수없는 모양이다. 결국아이는 부모의곁으로떠난다.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엄마와 새로운 살림을 차리고 두 딸을 키우는 아버지에게로.. 츠지 히토나리이자 츠지 진세.. 2010. 7. 26.
클리닉 [14th PiFan] 아... 정말 무서운 영화.. 소재가 너무 무서워~ ㅎㄷㄷㄷ이다. 스릴러의 느낌도 잘 살아있고 잘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설정이너무 무서워~ 산모 6명이 이상한 시설에서 깨어나는데 제왕절개된 배를 본다. 수술자국안에는 아이와 같은색의 표식이있다. 아이는 어딘가에있다. 자기아이를 찾기 위해서 다른 산모들의 배의 수술부위를 갈라서 다른 아이들을 하나씩 추려내려는 산모가있다... 끼약~ㅎㄷㄷㄷ 설정.. 왠만한 공포영화의 설정 보다 무섭다.. 결국 가장강한 엄마를 찾아 그 엄마의 강인함을 확인하고 엄마의아이는 입양...무서워.... 정말제대로된 장르영화!! ★★★★☆ 2010. 7. 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0 [14th PiFan] 외계인전 단순하고 기발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로 구상하고있다는 감독님의 말에 기대가 많이 된다. 조선시대에 사는 외계인선비의 무용담이랄까? 외계인과 도깨비가 같이 사람잡아먹으러 다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다던 감독님. 이 애니메이션의 팬이되고말았다 아기자기한 그림까지맘에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다 만드셨다는..ㅋㅋ ★★★★★ 단풍맞이 단합대회 감독님의 말에 따르면 남자들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한다. 남자들끼리 지기싫어하는 다툼이랄까? 그래도 두친구의 우정은 돈독하기만하다. 산정상에서 서로다투면서하는 연기가 너무 좋았다. 정말 친한 사이가 다투는 것 같고 사건과 상황이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다. 좋은작품이다 감족님의 다음작품이기대된다 ★★★★☆ 꽃님이 단편선 10을 본 이유는 이 영화 때문이다. .. 2010. 7. 20.
해골을 청소해 드립니다. [14th PiFan] 음.. 싸이코메트리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참 기발하고 독특한거같다 사람들의 기억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라.. 마치 해리포터에서 기억을 보여주는 것 같은 기술 뒤엉켜있는 이야기지만 결국은 행복을 찾아간다. 해프닝도 있고 사건도 있지만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는 혹은 새로운 자리로가는 이야기 ★★★ 2010. 7. 20.
타뢰대 [14th PiFan] 중국 무술영화라고나 할까?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기대했었는데 좋은 액션들이 많았다. 웃긴 장편들도 틈틈히있고~ 이 영화를 보니 피가끓는구만 액션 영화 꼭하고 싶다~ 내용은 뻔한 내용이긴하다 형식이 재미있다.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방식이나 내레이션이 깔리는 것등 형식에서 재미를 갖는다 싸움장면에서 틈틈히 애니메이션 효과가 들어가는 것도 마음에 든다. 재미있는 액션 영화 ★★★☆ 2010. 7. 20.
원스 어 갱스터 [14th PiFan] 아~ 이거좀 재미있을줄알았는데 역시 재미있어...조직의 보스가 되기싫은 두사람끼리 보스자리를 두고 겨루다니~ 유머와 번뜩이 보이는 영화 삼천포로 빠지는 대화의 묘미~난처한 두명의주인공들 ㅋㅋㅋ 기대에버금가는 작품이었다 이영화는 주저리 주저리하는 것보다 보는게 더 좋을듯~ㅋㅋ 무간도 작가인 장문강이 작본과 연출을 맡았다~ㅋㅋㅋ 국내개봉될수도 그럼 보세요~ㅋㅋㅋ ★★★★ 2010. 7. 20.
퍼펙트 써클 [14th PiFan] 성장통이라는 주제를 참 좋아한다. 난 성장이덜되서그런가~? 위기가 곧 기회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상처는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니깐~ 남매가 어렸을때 여동생이 성숙해지면 처녀성을 오빠에게 줄거라는 약속을 했다. 자극적인 줄거리와는 다르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미성숙한 자아의 성장기라고나 할까? 퍼펙트 써클의위미는 무엇일까?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이 영화의 원제가 How to Draw a Perfect Circle이다. 완벽한 원을 그릴 수 있는 법은 없다고 알고있다. 마지막은 파격적~ ★★★☆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