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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fect World (영화)

16th BIFF 4일차 [청원, 샬라!, 키스]

by wookule 2011. 11. 19.


청원[Guzaarish]

 영화'블랙'의 감독이 만든 최신작. 이렇게 빨리 개봉 할 줄 알았으면 다른 영화를 예매했을 텐데. 쩝. 영화는 역시나 '블랙' 같이 감동과 아름다움 눈물은 보장 된 영화다. 특히 남자주인공이 마술을 하는 장면들은 아름답다~ 잘 만든 영화고 좋은 영화지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기에는 아쉽고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너무 메이저영화인데다가 상업영화 냄새가 진하게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부산에서 보기에는 안 어울린다는 것이지 영화는 손색 없다. 눈물이 주룩주룩~
★★★★☆ 


 


샬라![Easy!]

감독님께서 첫 작품이라 하셨지만 시나리오를 20년 동안 쓰셔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 이었다. 흐름 전개 영상 센스 타이밍 모든 것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어서 첫 작품이라기에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 완성도도 높고 재미도 있고 주제도 확실한 영화다. 이 영화는 정말 박수 받아 마땅한 영화. 보는 내내 웃음과 집중을 왔다 갔다 하며 보게 만든다.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는 웃음의 센스는 정말 20년 세월의 내공이 절로느껴지는 부분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적절히 완급조절해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정말 센스쟁이~!!! 아주훌륭한영화
★★★★★+★

 

 


키스[KISSES]

 8명의 감독이 키스에 관한 에피소드로 뭉쳤다. 기획자체도 독특한 우리나라영화. 8개의 이야기들이 각자 매력과 성격이 확실해서 좋았다 재기발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액션. 그리고 드라마까지 여러 장르를 오가며 재미있게 봤다 특히나 영화엔딩에서 8커플이 코엑스 광장에서 한 팀 한 팀 만나서 키스를 하는데 이것을 카메라가 원샷으로 쫓아다니며 촬영을 했는데 정말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