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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Palace (일상)57

100522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한동안 몸이 너무 피곤해서 지쳐있어서.. 토요일날 하는 자유수영을 포기하고 회복을 위해 잤다.. 자고 일어나니..12시..허허허 점심으로 냉면을 배달시켜먹고 영화를 보러나갔다.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고 빈둥대다가 집으로 돌아옴.. 돌아와서는.. 블로그 업뎃에 열올림.. 처음해보는 포토샵.. 음.. 처음이라 그렇지만.. 역시 이런건... 감에달려있군.. 어쨌든 이래저래 알찬하루를 보낸거 같은 오늘이다. 늦지않게 자야지.. 2010. 5. 22.
100521 석가탄신일. 오전에 절에가서 밥두먹구 일도 좀하고 일하고 나서는 오후에 피곤해서 법당옆에서 한숨자고 ㅋㅋ 밀렸던 영화도 두편보고.. 가고싶던 파삭도 가고 칵테일도 한잔하고. 뭔가 여유를 찾았던 날인것 같다. 계속 다람쥐 쳇바퀴돌듯이 운동, 연습실, 알바 이렇게 만 돌아갔는데.. 절에가서 기도도 좀하고 보고싶던 영화도 보고 먹고싶은 것도 먹었더니 평안해지는구나~ 살면서 가끔은 이렇게 여유로운 날도 있어야지 요즘은 너무 전쟁같은 시대라.. 오죽허면 무한경쟁시대라는 말까지 나올까..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너무 크게 어렵게 만들려고만하는것같다. 그래서 좀 가벼운 글을 쓰려고 한다. 덜어내야할것들은 덜어내야하기때문에. 이제 좀.. 업뎃을 차곡차곡 해보자~ 2010. 5. 22.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어느덧 나이가 26살이다. 친구들은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고 많건 적건 월급을 받는다. 친구들을 만나면, 부럽다는 친구들이 많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있는 날 보면 좋아보인다고들한다. 나 또한 친구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면 큰 힘이 된다. 어느 순간부턴가.. 내가 연기를 하는 것이 나 혼자만의 무게가아니라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의 염원의 무게가 더 해진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의 기대와 막연한 동경을 등에 업게 된다. 가까운 지인들의 부러움이라면 좋은 긍정적인 영향이지만... 하지만 직업을 갖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고자하는 사람의 고독함과 어려움은 잘 알지 못한다. 그래도 넌 하고 싶은 거 하지 않냐 라는 말로 모든 것을 묵살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지켜보는 사람없이 조용히 자신만의 일을하는..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