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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an Show (여행)

봄 날의 워커힐 호텔 나들이[2]

by wookule 2011. 11. 26.



나무가지에서 새순이 솟아나고있다.
붉은 새순이 꼬물꼬물 올라오는것이 귀엽다.
봄이오면 모든 것들이 움직이기시작하듯. 






나무기둥도 질새라 싹을 틔우기시작한다.
어쩌면 모르고 지나가버릴 작은 생명들 






나무기둥에서도 꽃이 핀다. 
꽃이 참 예쁘다.
겨울에 봄꽃구경이라니. 






이 나무는 벌써 새로운 가지가 이 만큼이나 자랐다.
새가지에 새순들도 속속 올라오고있다.
오래된 나무기둥에 새로나온 가지의 결이 조화를 이룬다.
이런게 생명이 아닐까? 






이름모를 노란꽃들이 힘겹게 피어나는 것을 보니
갑자기 인생이 느껴졌다. 






겨우내 떨어져있던 낙엽들, 그틈으로 새로운 싹들이 돋고
잎들이 생기니 진귀한 자연의 아름다움이로다. 






낙엽사이로 조그마한 녹색 가지에 몸을 의지한체 
오밀조밀하게 모여 피어있는 꽃.





워커힐호텔에 봄에가면 꽃이 많이 피어있다고해서 나들이겸 출사를 떠났었다.
올 봄에.. 이제서야 늦은 업뎃이지만 이렇게 다시 봄꽃들을 보고있노라니
금새 또다시 봄이 올듯하다. 겨울이 금새왔듯이 봄이 또오겠지.
그럼 우리는 다시 눈내리는 겨울을 회상하게 된다.
이렇듯 사람마음이 요상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