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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Palace (일상)

이제는 좀..

by wookule 2010. 5. 23.
이제는 좀.. 꾸미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가식이나 허풍이.. 없는..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게 정직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건 아니고.. 그냥.. 애써 꾸미지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냥 있는그래로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고싶다.

어느순간부턴가 그런모습들이 싫어졌다. 꾸미고 포장하고 지기싫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런데 참 어렵다. 사람들의 기대치라는 것이있어서 어느때는 아닌척해야하고 어느땐 기 인척해야한다.
정말 칼로 무자르듯 가를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꾸미지않는 있는 그래로의 '나'가 되고싶다.

내가 예전에 써놓았던 글.. 혹은 누군가의 글들에는 정말 자신의 다짐보다는 보여질사람을위해 쓰는것들이 많은것같다.
나 또한 그러했고. 이제는 좀.. 덜그러고싶다. 그냥 표현하고싶은 그대로 표현하고싶다.

이제는 좀 여유로운사람이 되고싶다. 언제나 항상 여유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순간순간 혹은 몇일정도
여유가 없을때가 다반사다. 마음은 순간순간 변하기 마련이니깐. 지금당장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어도
1분뒤에 있을 일을모르고 내마음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는 법이니깐.

기쁨과 슬픔 분노와 짜증 그리고 행복은 일순간에 바뀐다.

그렇게 순간순간 바뀌는 마음은 나를 속인다.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은 그렇게 하곤한다.

아무도 봐주는 사람없고 아무런 보장없이 배우라는 것을 준비하면서 마음은 복잡하고 변화한다.
흐트러지기 쉽고 눈에 보이는 수치라는것이 없기때문에 가늠하기도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을 잘잡는 사람이 되기를.. 군대에서 느꼈던데로 바랬던 대로


어떤 외압에도 내면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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