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이 흘러 26살이라는 나이가 되었다. 한살 더 먹을 때까지 시간도 한달밖에 안남았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문득문득 그런 생각들이든다. 내가알던 그사람들은 지금 무얼하며 지내고있을까?
이런생각이들 때면 얼마 잊지도 않은 싸이월드 일촌들의 홈피를 방문하곤한다.
그곳의 사람들은 어느새 하나둘 나이를 먹고 변해있다. 인상이라던지 느낌이라던지..
어떤친구는 예전의 내가 알던 모습이아니다. 외모적으로는 콧수염도 길르고 느낌은 많이 남성스러워지고
거칠어지고 당당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어떤친구는 일찍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부인과 오손도손 살고있는 모습으로 지내고
학교에서 알게된 어떤이들은 배우의 길을 접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기억속의 그들과 현재의 그들의 갭은.. 결국 시간이 겠지.. 내가 그들을 찾지않았을 시간동안..
그들의 시간이 흘렀음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결국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은 시간때문인가?
오랜만에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내를 보고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들 한다...
물론 작은 변화들은 있겠지만 근본적인 느낌은 변하지 않았나보다..
하긴.. 예나 지금이나..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한마디로 철없이 살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내가 알던 사람들은 모두 현실에서 현재에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데 나만히 홀로 환상속에서 살고있는것 같다.
아직도 철이 안든탓인가 보다. 아직도 난 하기 싫은 일은.. 너무 싫은걸...
사회적으로 26살이라면 보통은 직업을가지고 일을 하겠지.. 물론 학생인 사람도 있고 일을 하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겠지만.
어느날 문득 느꼈다. 20살의 어린친구가 26살이라는 것만 알고는 회사원이겠네요 라고 말을 했다.
아.. 그렇구나.. 26살은 일을 할 나이지.. 라는 것을 문득.. 정말 문득 깨닳았다.
하지만 결국 과거의 친구들과 나의 길이 다르기때문에 결국 그들과 같은 삶을 살수없다.
누가 좋고 나쁘다는 의마가 아닌 '다른'길임에 어찌할 수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아직 '철'이들지 않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도 생각이 어리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조금더 성숙해지길 바란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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