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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중학교2

오랜만에 전농동에 가다[2] 어제에 이어 중학교로 가는 길에 뒤를 돌아 보았다. 낯선 아파트가 높이 올라있는 모습이 어색했다. 이 주변에 저렇게 높은 건물이 없었는데.. 좁디 좁은 골목 중학교 근처에 있는 저 골목에서.. 아이들은.. 흡연을... 중학생과 어울리지 않는.. 쩝.. 뒤에 어울리지 않는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거슬린다. 슬슬 전농남중.. 이라 불리던 전농중학교에 가까워지고있다. 이제는 공학이 되었지.. 졸업하고 몇년 안있어서 금새 바뀐걸로 기억한다.. 바로옆에있던 전농여중은.. 전일중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태어나기도 했다. 저 조그만 길이 학교 등교길... 지금 걸어보니 참 좁고 짧았다.. 중학생때의 나는 왜 크고 길게 느껴 졌을까? 단지 몸이 자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인가? 저 허름해 보이는 창고...가.. 우리때는 코.. 2011. 12. 1.
오랜만에 전농동에 가다[1] 겨울 사진이 끝난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나는 필름사진 폴더를 카메라 종류별로 정리해놓는데.. MINOLTA X-300 만 겨울사진이 끝나고 CANON G3 QL-17 폴더의 사진은 아직 남아있었다.. 그리하야 오랜만에 전농동 나들이사진을 찾았다. 내가 군대에 있을 2007년경 우리집이 이사를 했다. 옛 동네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 지난 겨울에 찾아갔으니 실로 오랜만이다. 지금 살고있는 집이 나의 고등학교 모교앞이어서 등교할때 항상 이길을 지나갔는데 반대로 걸어가니 새삼스러웠다. 육교에서 바라본 전농동 사거리 거의 평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내 인생의 대분분을 전농동에서 살았다. 천천히 걸어가는 내눈에 들어오는 나의 모교 전동초등학교 아.. 오랜만~ 아.. 이제는 거의 20년 전이 .. 201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