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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

16th BIFF 2일차 [핫핫핫, 어바웃케빈,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핫핫핫[Hot Hot Hot] 유쾌하고 상쾌한 영화 핫핫핫. 평생 자신을 옥죄어오고 갇혀 살던 마흔 살의 남자가 조금씩 서서히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것을 아주 재미있는 코미디로 표현 하고 있다. 그것도 테마 파크에 있는 사우나를 배경으로. 웃음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는 영화다.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의 치부 혹은 감추고 싶은 부분들을 인정하고 그것들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받아들이고 인정 할 때의 아름다움. 진정한 자유.. 영화 처음의 주인공과 마지막의 주인공은 같은 인물인가? 할 정도로 달라져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솔직해 질수있을 때 사람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진다. ★★★★ 어바웃 케빈[We Need to Talk about Kevin]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악마랑 살면 저런 기분일.. 2011. 11. 17.
PIFF1 [해운대] 도대체 부산에 다녀온지 거진3개월이 되가는 이 시점에서.. 업뎃을... ㅋㅋ 도대체 무엇부터 업뎃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해운대 사진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죠.. 도착한날 새벽의 해운대 아침의 해운대에 파도치는 구름들이 좋다. 달맞이 고개 같은공간의 다른시간. 방금 업뎃하면설 알았다.. 이렇게 놀랄만치 같은 앵글이라니.. 이틀쯤 후에 찍은 사진인데.. 반대쪽에는 개발이 한창이다.. 지금 부산은 개발중인곳이 한두곳이 아니다. 변화중인 부산.. 내년엔 또다른 모습이겠지. 부산. 하면. 아무래도. 갈매기. 해운대의 밤. 달맞이 고개 고독한 남자. 왼쪽은. 어디까지나. 가방. 여기까지가 MINOLTA X-300으로 직은 필름들. 2010. 12. 27.
15회 부산국제영화제 1일차 [비명, 첫 번째 묘비석, 스트로베리 클리프, 크로싱 더 더스트, 담배연기 속에 피는 사랑] 비명[Crying Out] 음.. 삼부자의 이야기 재미있고 독특하다 이런 가족관계도 있구나하는.. 죽은부인의 시체를 데리고나간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찾기위해 의기투합 한 아들과 할아버지 이미 소재만으로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영화다 ㅋㅋ 영화내내 툭툭 던져지는 개그는 꽤나 유쾌하다 허허 특히나 아들의 능력은 대단.. 술먹은 다음날 아침은 항상 모르는 여자와 같이 깬다 ㅋㅋ능력자인가..ㅋㅋ 재미있는 설정들이지만 영화가 진짜 이야기 하고자하는 것은 소통이다 마지막에 할아버지에대해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노력은 했다고 그걸로 충분한거라고 아들에게 얘기하는 아버지에 모습에서 남자들만의 우정이 보이다 ★★★★ 첫번째 묘비석[The First Stone] 무엇이든 첫번째 실천하는 사람..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