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무려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님~
아.. 이런 굉장굉장한 캐스팅~ 14명의 여자배우들~ ㅋㅋㅋㅋ  
어린시절의 써니로 나왔던 7명의 여배우들은 앞으로의 성장과정이 기대되는 배우들이다 다들 각자의 매력이 있는 여배우들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참 웃으면서 봤다~ 헤헤~  

써니는 이런 귀엽고 어린친구들의 귀엽지만 뜨거운 우정과 25년이 흐른뒤 삶의 무게를 짊어진 어른의 삶만 그리는 것이 아니다.
써니의 또다른 매력은 25년전 그리고 25년후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가벼운 터치로 빼놓지 않고 섬세한게 그려나간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 그시대가 가지고 있는 사건들 사회적 현상들이 거칠지 않게 혹은 유머러스하게 작품에 녹아있다.
그런 사회적 사건들을 메인 스토리의 흐름에 잘 녹아들게 만든것같아 강형철 감독님의 뛰어난 연출역을~~

파릇파릇한 새싹같은 여배우들을 보는 재미와 그들보다 25년의 세월을 안고있는 여배우들의 모습에서 매력이 나온다.
이건 여성영화가 아니다. 모두 봐야할 영화다. 누구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잠깐 스쳐지나간 하교길의 가방들어주기를 보고 향수를 물신느낄수 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