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1 상봉은 기억을 남긴다. 상봉에는 참 많은 기억들이 있다. 우선은.. 나의 머리가 기억하는 극장에서 본 가장오래된 영화는 쥬라기공원이다. 그때 쥬라기 공원을 나는 상봉동에있는 새서울 극장에서 보았다. 매트릭스도 새서울 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친구를 본것도 새서울극장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리모델링하기전까지 동시상영관이어서 영화를 두편정도는 볼수있었다. 하지만.. 그런 새서울 극장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수 없는지.. 이렇게 바뀌고 말았다.. 좋아해야 하는 것인가? 싫어해야 하는 것인가? 거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횡포인가.. 영화관이 시설도 좋아지고 규모도 커지도 하는건 좋지만.. 향수어린 새서울극장이라는 극장이 사라진것이 조금 쓸쓸할뿐이다. 상봉에는 또하나의 극장이 나의 학창시절을 수 놓았다. 어렸을적 부터 영화.. 2010.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