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연인1 15회 부산국제영화제 3일차[사랑의 중독, 아들의 연인] 사랑의 중독[Addicted To Love] 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노인의 사랑을.. 젊은 시절 서로 사랑했지만 이루어 지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흘러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 다시 조우하게 된다. 노인의 사랑에 관심이 많다. 사랑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도 알콩달콩한 것이 있다. 몸이 늙는 다고 마음이 늙는 것은 아니니깐. 사랑의 중독에 나오는 어르신들의 사랑은 마치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같다. 귀여울 정도로 영화가 너무 정적으로 흘러 아침영화라 더욱 자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화면도 정적이고 느린 템포로 흘러가고 있지만 영화가 주는 파장은 상당하다. 특히나 마지막장면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는 걸 힘들게 참았다... 양쪽자식들의 반대를 결국 이겨내고 행복한 시.. 2010.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