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1 가을에서 겨울로 점 두개가 찍힐동안[3] 저기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쓸쓸하게 너머에 나무들이 보인다. 옹기종기 나무들이 가지런히 심어져 자라고있다. 사이를 거닐고싶다.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꽤나 오래 있었던듯 나무의 밑둥이다. 나무의 생명보다 더 많은 생명이 산다. 저 멀리 가지런히 자라고 있는 나무들. 나무들에게 자란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살아가는 나무. 201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