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월드인베이젼이라는.. 무시무시한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지만.. 원제인 배틀: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것이 영화를 위해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영화의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외계인이 침공해온 것은 맞지만... 정작 영화는 LA이에 분대규모의 전투를 다루고있다...
제목이 무려 월드 인베이젼이라 많은이들이 엄청난 폭파와 대규모 전쟁을 생각했을텐데... 분대규모의 소규모 전투라니...
뭐.. 나야 이런것쯤은 아예 생각도 하고 가지 않았기때문에 영화를 잘보고 나왔지만.. 낚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있다.
영화는 일단 잘만들어져있다. 명품전쟁영화의 반열에 올라있는 블랙호크다운 같은 느낌도 조금 있다. 다만.. 좀.. 지극히 미국스러운 영화라는게 미군인이 아닌 사람들이 보면 좀 닭살돋는게 당연지사.. 뭐.. 그거야 우리나라에서 이런영화 만들어도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이다! 라고 말하는거는 당연하지만.. 영화에서 너무 대사로 표현하면.. 거부감드는건... 어쩔수 없어..
영화 초반에는 절대적 강자였던 외계인들이... 주인공인 아론에크하트가 해부해서 신체적 약점을 발견하자.. 갑자기 약해지는 듯한.. 뭔가.. 앞뒤가 안 맞는듯하지만.. 뭐 이런류의 영화는 재미로 보는거니깐 패스~
잘만든 전투영화(원제목대로 갔어야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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