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극장 내 관객층도 연령대가 높았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 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 동안 나왔던 많은 사랑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익숙한 그림들이다. 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 영화의 힘은 무엇인가? 바로 캐릭터의 나이에 있다. 노인 분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 이다. 나도 예전부터 노인 분들의 사랑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분들 또한 설레임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익숙한 그림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 나이가 많다고 사랑의 방식이 다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어찌 달라지랴. 그 때문에 익숙한 그림에도 그 신선함이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애써 포장하려하지 않은 영화여서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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