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연인 의 감독인 손재곤 감독의 작품.. 그리고 한석규, 김혜수의 조화라면 당연히 보고싶지 않을까?
하지만 의외로 성적이 그렇게 좋은거 같지는 않다.
우선영화는 손재곤 감독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있다. 달콤, 살벌한 연인 때보다 조금 더 성숙한 버전이랄까?
40대 남녀 주인공이라서 더 무게감이 생긴듯 하다.
중간중간 손재곤 감독님의 톡톡튀는 유머가 녹아있어서 좋다. 캐릭터들도 모두 확실하고 개성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나는 결말이 맘에 든다. 마지막의 그 느낌이 너무 좋다.
감독과 주연의 조화가 잘이루어진 개성있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