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1 덕수궁 유람 [1] 봄의 어느날 덕수궁 유랑 손에 사진기가 들린지 얼마안되서 한껏 즐거운 나날들. 가끔은 사람의 눈이 아닌 사물혹은 대상의 눈으로 볼필요가 있다. (싫어하는 단어중 하나가 의인화) 옹기종기 생명체들이 살고있을것 같은 마을.. 마치 삼국지의 유비가 제갈량을 찾아갔던. 삼고초려의 느낌이 나는.. 초가집은 아니지만.. 처음본 순간 그런느낌이 들었다.. 왜? 덕수궁에서 중국의 정취를 느낀거지? 보고 있으면.. 그냥..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조선의 미가 느껴지는 하나하나의 모습들 저 문의 느낌이 좋다. 가만히 들여다 보기. 들여다 볼까요? 저 멀리 길을 따라 가봅시다. 저 기둥에서 미사일이라도 나올것 같은건.. 나뿐만이나?헤헤~ 바위에 세겨진 수묵화 가만히 보면 빨려들어갈껏 같은 사진.. 별건 아니지만 보고.. 201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