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1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 어머니의 삶도.. 아버지의 삶도.. 몇일전 아버지가 초등학교때 친구들을 찾고싶어하셔서 다음 카페에 들어가 답십리 초등학교 총동문회에 들어가 아버지를 대신해 글을 남겨드렸다.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그때의 친구들을 찾고 싶어서 글을 남기다고 인사말 폴더에 남겼다. 바로 다음날. 오후에 아버지가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친구들한테서 연락이 왔다고.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통화를 하시고 기분이 좋은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랑 연애할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도 연락이 되었다고. 모두 답십리에 살고있다고 근 40년 만에 친구들과 통화하셨다고 기분이 좋아보이셨다. 다른사람들의 마음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가까이 있는 아빠 엄마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 나는 아빠에게 엄마랑 같이 친구분들 .. 2011.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