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1 I AM NUMBER FOUR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책임을 맡고 마이클베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현재 시리즈 중 한편밖에 집필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두 거장이 확신을 가지고 영화화를 했다. 또 다른 히어로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 물을 넘어 외계인이고 지구인이고 민감한 자아 찾기를 하는 나이의 섬세함을 잘 그리고 있다. 히어로를 떠나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시점을 잘 담아내고 있다. 아이엠넘버포가 단 한편으로 끝난다면 좋지 못한 점수를 줄지도 모르겠지만 거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라면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이번영화만 놓고 보자면 히어로 물이라기보다는 성장영화 쪽에 가깝다. 후편이 집필중인데 앞으로 기대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 2011.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