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2 차창밖으로 보이는 버스안에서 뒤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 나란히 서있는 세대의 빈 택시들.. 아버지가 택시운전을 하신지도 10년도 훌쩍넘긴지 오래다. 10년이 훌쩍넘긴시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있다면 지금도 나는 택시비가 아깝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오늘도 택시를 몰고 어두운 거리를 달리신다. 택시기사의 아들이 버스에 앉아 빈 택시를 바라보는 마음 이란? 가만히 들여다 보기 2010. 9. 20. 100818 두번째.. 아.. 오늘 145번 버스를 타고 연습실에 가고있는데 말이야.. 음악들으며 책을 보다가 졸려서 잠을자는데.. 말이야.. 그 왜...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꿈틀!!! 하면서 깰때가 있잖아... 오늘 그걸.. 버스에서 했어.. 근데 말이야.. 그때 내 옆에 여자가 앉아있었어.. 난 그냥 태연한척 다시 잠을 청했지... 조금더 자다가 일어나서 다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옆에 있던 여자가 자고있더라구.. 고개가 내쪽으로 꺽여져서..말이지.. 그래서 난 아.. 피곤하신가 보구나.. 하고있었고.. 버스가 어느덧 신사동 고개를 지나고있을때... 그 여자가.. 나 보다 심하게 꿈틀!!! 하고 일어나더라고.. 순간.. 너무 웃겨서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지.. 우리둘이 번갈아가며 꿈틀대는걸 본 사람들은 더 웃겼겠지???ㅋ.. 2010. 8. 18. 이전 1 다음